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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식기본-2]PER(주가수익비율)이란 무엇인가?

by 재테크돌이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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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이어서 주식기본 시리즈 2편을 바로 작성해볼까 한다.

 

사실 PER에 대해서 먼저 쓰고 싶었는데, PER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EPS라는 개념을 알고 있어야 해서 

 

지난 번에 EPS를 먼저 설명할 수 밖에 없었다.

 

PER는 무엇일까? 주식을 조금이라도 했으면 역시 들어보았을 것이다.

여기서 PER는 earning per share의 per와는 다른 내용이다.

 

사람들이 검색을 많이해서일까? 영어사전에서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온다. 

지식백과를 찾아보면 주가수익비율이라고 나오면서 위 화면을 볼 수 있다.

 

어려운 내용같아 보여서 읽고 싶지 않아질 수도 있다.

 

 

 

정리해보자.

 

PER란 「Price-Earnings ratio」이다. 'price'는 가격을 의미하고 'earnings'는 지난 시간에 배웠듯이 이익을 의미한다.

 

'ratio'라는 비율이다. 즉 "가격과 이익의 비율"로 정의할 수 있다.

 

간단하게 수식으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여기서 말하는 가격과 이익은 무엇일까? 가격은 주식가격을 의미한다. EPS는 지난 시간에 배웠던 그대로이다.

 

즉 현재 주식가격을 벌어들이는데 EPS(1년동안의 1주당 순이익)로 몇 년을 벌어야 현재 가격과 동일해질 수 있는가?

 

라는 의미이다.

 

사실 년의 의미보다는 배수의 의미가 크다. 지금 주식가격은 EPS의 몇 배에 해당하는가 이게 좀 더 정확한 의미이다.

 

 

 

EPS는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종목이지만, PER는 반대이다. 낮으면 낮을수록 좋은 지표이다. 

 

PER가 높다는 것은 벌어들이는 수익대비 주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고, PER가 낮다는 것은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대비 주식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한국의 주식시장의 평균 PER는 보통 10배이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최근의 상승세로 인해 평균이 틀려졌을 수도 있지만, 2019년까지는 업종을 고려하지 않고 평균적으로 PER을 10배로 보았다

 

향후 PER라는 지표는 결국 시가총액, 영업이익간의 관계를 나타낼 때도 사용할 수 있는데 '멀티플'이라는 단어와도

 

혼용되어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부분은 사실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여기서 다루지 않고 차후 별도의 페이지에서 분석해보겠다.

 

 

 어째든 PER 지표도 HTS나 MTS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삼성전자 PER(키움증권 HTS)

위는 대한민국 국민주식 삼성전자의 기업정보 창에서 PER을 찾아본 것이다. 25배로 나와있다.

 

이익자체는 아마 재작년 이익을 기반으로 작성된 것으로 보이며 작년 결산을 마감하고 3~4월경에 발간될 사업보고서를

 

통해 20년 수익이 공시되면 다시 조정될 것이다.

 

삼성전자 PER(네이버증권)

네이버포탈에서 증권페이지를 통해 컨센서스로 확인한 PER이다. 우측 하단을 보면 A는 실적, E는 컨센서스로

 

나와있다. A는 확정된 수치로 보고 E는 향후 수치를 추정했다고 이해하면 된다.

 

즉 앞으로의 이익이 많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현재 PER는 25배로 형성되어 있지만 내려갈거라는 의미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PER는 낮을수록 좋은 지표이다.

※삼성전자의 현재 PER이 25배라고 해서 고평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주가는 선행되기 때문에 향후 이익이 늘어날 것을 예상하여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매수하고 그로 인해 가격이 오른 케이스라 현재 PER는 실제 실적 발표시 이익이 증대하면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현재 PER를 보고 고평가라고 판단하여 단순하게 매도하는 우를 범하여서는 안된다.

 

어째든 PER도 역시 직접계산해볼 수 있지만 전문가들이 추정한 수치를 사용해도 되고, HTS에서 볼 수 있는 수치를

 

사용해도 된다. 

 

역시나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이 업황이나 기업의 활동을 분석하여 적정 PER를 도출하고 이를 시가총액과 연동시켜

 

타당한 주식가격을 산출하여 이를 근거로 투자활동에 나서는 것이 가장 좋다.

 

이런 내용은 EPS, PER 등등 여러 용어가 익숙해진 다음에 설명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좀 더 주식 기본기를 다지고

 

나서 저런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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