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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고용률 vs 실업률의 차이는 무엇일까?

by 재테크돌이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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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어떤 타켓을 두고 분석하는 글들만 올려서 처음부터 경제나 주식, 부동산을 배우고 싶거나

 

기초적인 개념을 몰라서 개념을 잡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법한 글을 써보는게 어떨까 싶어서 적어본다.

 

현대 사회는 정보의 비대칭보다는 정보의 홍수화에 가까울 정도로 정보가 많은 시대이기 때문에

 

정보가 전달하는 의미를 파악하고 자신의 시각에서 독해가 필요하다. 

 

경제상황과 관련된 여러 지표들이 있겠지만 현재 코로나 19와 같은 상황 속에서 중요하게 체크해야할

 

지표 중 하나는 고용률 혹은 실업률이다.

 

이는 추후에 한 번 다루겠지만 금융장세에서 실적장세로 전환되는 과정에 반드시 체크해야할 지표이다.

(장세 4국면을 언제 한 번 정리해서 집필할 예정)

 

먼저 고용률이란 다음과 같이 정의내릴 수 있다.

 

-고용률 :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고용률 = (취업자 수/15세 이상 인구) × 10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하는 고용률은 15~64세 연령기준에 따라 작성한다.

 

그렇다면 실업률도 알아보도록 하자.

 

-실업률 :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실업률(%) = (실업자/경제활동인구) × 100

 

어떤 차이가 느껴지는가? 

 

여담이지만 필자도 처음에 바로 직관적으로 알지는 못하였다.

 

실업률의 특징은 「구직활동 포기자」를 집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업률의 정의는 일할 의사를 가지고 취업시장에 참

 

가한 사람들 중 열심히 활동하였지만 구직을 하지 못한 사람의 비율을 일컫는 말이다.

 

즉, 취업이 너무나 안될거 같아서 애초에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실업률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는 점이다.

 

 

경제활동인구

 

현재같이 취업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은 상태라면 취업에 나서기보다 휴식기간을 갖는 형태를 취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실업률의 통계를 따지면 (잠재적)구직을 희망하나 취업을 못하고 있는 인원이 포함되지 않아 경제적 여파가

 

덜 충격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지금과 같이 얼어붙은 취업시장의 여파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실업률보다는 고용률 지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즉, 기자나 정부부처에서는 실업이나 고용에 관한 통계지표를 인용할 때 의도적으로 지표를 사용하여 현실과 떨어진

 

내용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투자를 하기 앞선 판단에 해당 정보가 제공하는 지표가 내가 생각하는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는 셈이다.

 

그 이야기를 하기 위해 짤막하지만 관련 지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아래는 통계청에 관련된 내용을 검색하면 이미지로 알기 쉽게 설명해둔 자료이다.

(실업률의 경우 이력서를 들고 있는 사람의 그림이 위 아래 있다는 점이 특징을 드러내준다.)

 

고용률
실업률

출처: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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