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aving(더 해빙)-이서윤 홍주연 지음

The Having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부자를 꿈꾼다. 가난한 자는 가난을 탈피하여 부자가 되고 싶어하고 부자인 사람은

 

더 큰 부를 누리고 싶어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지만, 돈으로 불행은 막을 수 있다"라는 오랜 격언이 있듯이 그만큼

 

우리 실생활에서 돈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로 등록되어 있고 세계적으로 번역본이 많이 팔린 유명한 책이다.

 

그래서 어떤 책인지 호기심이 잔뜩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 특이한 것은 국내에서 먼저 발간되어 높은 호응을 통해 해외

 

에 판매된 케이스가 아니라 반대로 해외에서 호응이 좋아 국내에 발간되었다는 것이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저자를 보니 명백한 한국인이었다. 

 

제목도 그렇고 해외에서 먼저 발간되어 반응이 좋았다고 하길래 당연히 해외의 유명 베스트셀러를 번역한 책이겠거니

 

했었다.

 

어째든 이 책은 전반적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주 저자인 이서윤 작가의 약력을 알아보도록 하자.

 

이서윤 작가 약력

이서윤 작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지만 책에서 밝히는 주된(?)

 

약력은 어릴적부터 관상과 사주에 능했던 할머니를 통해 운명가, 점술가로 성장했다고 나와있다.

 

"운을 공부하여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안겨줄 운명" 그것이 할머니가 이서윤 씨에게서 본 운명이라고 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사주라는 것도 통계학을 기반으로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완전 배척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운명가나 점술가의 이야기를 듣는 편은 아니다. 

 

생각했던 주제와는 다른 이야기가 초반부터 나와 당황했지만, 베스트 셀러가 된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여 책장을 넘겼다

(아 물론, 요즘 멜론 순위처럼 베스트셀러에 대한 것도 어느정도 자본으로 만들 수 있다는 풍문이 있기는 한데

멜론처럼 구체적인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니 패스하도록 하자)

 

이 책은 6개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부를 끌어당기는 힘, Having

2. 돈을 끌어오는 사람 vs 돈을 밀어내는 사람

3. 감정에 답이 있다

4. 불안에서 해방되려면

5. 행운의 법칙

6. 행운의 길을 걷다

 

 

이 책은 홍주연 전 기자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면서 부자가 되는 것을 꿈꾸고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찾던 중 오래전 인터뷰로 전해들은 혹은 기자생활로 쌓아온 정보를 통해 많은 부자들이 구루로 여기는 이서윤

 

씨를 만나는 과정과 이서윤 씨로부터 마음가짐을 배우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즉 책 자체는 홍주연 전 기자가 에쎄이 형식으로 집필하였지만, 주된 초점은 홍주연 전 기자가 바라본 이서윤 씨의

 

가르침이다. 

 

투자의 철학에 가까운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 그것을 줄여서 The Having이라고 이서윤 씨는 정의내리고 있다.

(앞으로 이서윤 씨를 책 저자가 말하는 대로 구루라고 칭하도록 하겠다)

 

구루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런 이야기를 들은 홍 기자는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지, 하루 하루 쳇바퀴 같은 삶을 벗어나

 

주체적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먼저 어렵사리 수소문하여 구루를 만났고 구루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으며 부자가 되기 위해 가져야할 마음을

 

하나씩 알려준다.

 

 

 

부자가 되는 마음가짐 해빙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과시라는 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혹은 내가 타인에게 비추어지는 이미지를 생각해서 금전을

 

사용하는 행위이다. 그리고 낭비는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닌데도 소비행위를 하는 것을 일컫는다.

 

해빙은 이런 행위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다.

 

나에게 소비할 수 있는 부가 있음을 온전히 느끼고 내 안의 소리가 하고자 하는 소비행위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때

 

소비행위를 하면서 내가 부를 가지고 있는 현실을 느끼는 것이 해빙이다.

 

글로 쓰니 매우 어렵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나 또한 책을 읽으면서도 이게 무슨 내용일까 아니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여러번 다시 읽어보기도 했다.

 

어째든 저자는 이렇게 결론을 내렸고, 중요한 것은 내가 가진 순간을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내가 없음을 탓하거나 부족한 것을 탓하면 부정적인 에너지는 나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런 사고가 누적되어 부자로부터 멀어진다고 설명한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쩌면 이 내용일지도 모르겠다.

 

인간은 커다란 세상의 일부가 아니라 나라는 존재가 세상과 상호작용하여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기체적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할수록 나의 운명을 바꿀 수 있고 부를 만들어갈 수 있는 존재.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그런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행운이란 어느 순간에 그냥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인생을 개척하고 노력하는 자에게 보상으로서 주어지

 

는 공짜가 아닌 노력의 결과물이자 부산물이며, 부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행운을 충분히 활동하기에 따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

 

그것이 기존의 가치관 및 고정관념과 완전히 차별되는 요소라는 것이다.

 

 

해빙을 지속적으로 일상생활에서 하고, 내재화 하면 자연적으로 부는 따라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째든 이 말을 온전히 믿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믿기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개념자체가 완전히 이해되지 않아서인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시도해보는 것은 조금도 내게 손해가 아닐 것이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이야 여러 논문에서도 추천하는 내용이기에

 

나는 해빙을 시도해보기로 결심했다

 

책에서는 해빙 노트도 있고 여러 다른 좋은 내용도 많이 이야기하고 있지만 인간은 역시 망각의 동물일까?

 

 

나는 간단하고 실천하기 그나마 쉬운 해빙이라는 마음가짐만을 실천하려 하였으며

 

어째든 그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올해 재테크는 매우 성공적으로 끝났다!

 

 

투자철학에 관한 서적이라고 할 순 없겠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데 좋은 내용도 많기에

 

마음가짐을 정돈할 필요가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읽어볼만하고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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