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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윤재수 지음

재테크돌이 2021. 1. 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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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윤재수 지음

주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주식은 너무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물론 나 역시 그랬으니까 말이다.

 

주변에 주식을 어떻게 하면 배울 수 있냐고 물어보면 사람마다 다르지만

 

어떤 이는 "그냥 해보면 돼. 잃으면 수업료야"라고 말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블로그나 유투버를 찾아봐"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나와 같은 누군가는 "그래도 책을 한 권 읽어보는게 어떨까" 라고 권할 것이다.

 

그럴 때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80만부가 넘게 팔릴 정도로 국내 주식분야에서 바이블과 같은 서적이다.

 

아마 주식분야에서 책을 사서 보는 사람이 있다면 가장 먼저 선택하는 책이 아닐까?

 

15년간 베스트셀러에 꾸준히 들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책이 잘 쓴 것이다.

 

그리고 꾸준히 개정판을 내고 있어 최신 트렌드를 항상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서도 읽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책을 쓴 저자의 약력을 간단히 알아보자.

 

저자 약력

사실 이 책을 여러번 읽어보았지만 저자의 얼굴을 본 것은 처음이다. 애초에 네이버에 검색해본 것도 처음일 것이다.

 

어째든 저자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한국증권거래소에 입사하여 동서증권으로

 

이직 후 20년간 근무했다고 한다. 1세대 증권맨으로 여러 책을 집필하였으며(생략함) 베스트셀러로 다수의 책을 집필하

 

였다.

 

현재 5차 개정본까지 나와  있다.

 

목차를 살펴보자

 

-준비마당: 주식투자 감잡기

-1. 주식투자, 매매부터 따라하자!

-2. 종목선정을 잘해야 돈 번다!

-3. 챠트는 주가를 예측한다

-4. 배당투자 따라하기

-5. 장/단기 투자 따라하기

-6. 선물/옵션 투자 따라하기

 

위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핵심은 준비마당부터 3번째 챕터까지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볼륨은 무려 410page가 넘는다. 주식의 A-Z까지 기본적인 내용들은 모두 다 담으려고 하다보니 책의 사이즈가

 

매우 방대해질 수 밖에 없다.

 

다행히도 5번째 개정판부터는 책의 부피가 줄어들어(?) 휴대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이전 버전을 먼저 읽고 다시 개정판을 사서 읽어본 독자로서 이전 판은 부피가 너무 커 일반 가방에 넣기도 불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읽기에도 매우 불편하였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 사이즈는 줄이고

 

내용은 알차게 담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더욱 추천해줄 수 밖에 없다.

 

 

준비마당부터 놓치지 말고 꼭 책을 읽기를 바란다.

 

이 쪽에서는 주식이 무엇인지, 무상증자/유상증자의 차이점과 개념, 종합주가지수, 코스피/코스닥

 

주식투자시기를 예측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아주 기본적인 정의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주식을 처음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내용이다.

 

 

그 다음 장에서는 계좌를 만든 방법, 홈트레이딩(흔히 HTS), 주식 매수/매도 등 시스템을 사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사실 이런 것도 IT기기가 친숙하지 않은 사람 혹은 세대라면 잘못된 실수로 손실이 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이런 부분에 취약하다면 정독하고 반드시 조심해서 따라해보길 권하는 바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챕터에서는 가치투자가 무엇인지 그리고 저평가주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아무래도 투자의 기본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시세차익을 내는 것이 기본이다.

 

아무리 가치투자라고 할 지언정 언젠간 산 주식을 팔아야 하는 시점이 있고 이런 결정에는 시세차익이

 

존재해야하는 법이다.

 

이 시세차익을 만들기 위한 혹은 추정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여기서는 가장 많이 쓰이는 ROE, PER, EPS, EV/EBITDA등이 있다. 이런 내용들은 

 

하나 하나 따지자면 어려운 내용은 아니지만 서평인만큼 이런 내용까지 포함하다보면

 

책 정리본이 되어서 생략하도록 하겠다

(단, 별도로 경제 카테고리에서 하나하나씩 다루어서 책을 읽지 않아도 알 수 있도록 다루어볼 계획이다)

 

 

세번째 챕터는 기술적 투자를 설명한다.

 

흔히, 저평가주를 고르는 가치투자 방법과 챠트를 보고 진입시점과 매도시점을 파악하는 기술적 분석으로

 

국내증시는 투자방법이 나뉘기 되는데 어떤 방법이 더 정교하고 어떤 방법이 열위에 있는지는 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본인도 시점에 따라서는 저평가주를 찾는 가치투자 방법을 사용할 때가 있고, 기술적인 방법으로 트레이딩하여

 

수익을 낼 때도 있다. 때로는 두 방법을 같이 사용하여 검증할 때도 있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둘 다 익혀보고 자기 손에 맞는 방법을 사용하면 될 뿐이다.

 

 

개인적으로 주식에는 정도는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백화점식으로 투자를 하든, 장기투자를 하든, 아니면

 

스캘핑과 같이 초 단기 투자로 이윤을 내든

 

정답은 「이익은 항상 옳다」이다. 이익이 난다면 반대로 그 방법이 옳다는 것이다.

 

 

나머지 장에서는 배당투자나, 프로그램매매, 그리고 선물/옵션까지도 다루고 있지만

 

한국증시에서는 배당투자가 아직은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고 개인이 프로그램매매를 자주할 일은 없어 보이며,

 

선물과 옵션은 아직 초보단계에서 다룰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있다면 80%이상 초보이거나 이제 주식을 좀 알게 되는 중수일테니 선물과 옵션 그리고 신용거래는 절대 권하지 않는 바이다)

 

 

이 책의 장점은 주식이라는 세상에 대한 개념을 바로 잡기 좋고, 다양한 삽화/이미지 파일을 채택하여 독자로 하여금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식의 전반적인 내용을 깊이가 있지는 않지만 한 번씩은 다루어

 

이런게 있구나 할 정도로 폭넓게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결국에는 기본서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누구에게나 입문할 때 추천할 수 있는

 

교과서와 같은 책이다.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별도로 서평을 다룰 생각은 없었으나, 20년 중후반부터 주식투자 열풍이 거세고

 

새로이 주식투자에 입문하는 사람이 많아서, 추천서로 한 번 올려본다.

 

주식을 어느정도 하고 있더라도 자만하지 말고 기본부터 다지는 마음에서 읽어보길 권하는 바이다.

 

 

총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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